밤의 여행자들(2013)
01 - 07

read 카테고리를 만들어두긴 했는데 사실 감상문은 개인 노션에다가 기록하고 있어서... 카테고리가 텅 비어있길래 2021년에 읽은 책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책을 하나 올려둔다. 

 

윤고은 작가의 '밤의 여행자들'

 

 

독서 기간 2021.08.02 ~ 2021.08.04

위의 추천 트윗은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계기가 된 트윗! 나는 이 글을 비록 겨울인 1월에 작성하고 있지만... 트윗 본문대로 납량특집이니까 여름에 읽기를 추천한다. 나도 여름에 읽었고.

 

오랜만에 앉은 자리에서 100페이지 이상 읽는 경험을 선사해준 책이다. 예전엔 아침에 책 빌려서 다 읽고 점심시간에 반납하고 새 책 빌려가고 다시 아침에 반납하고 새 책 빌리고... 그랬었는데 지금은 집중력이 바닥나서 그런 경험은 완전 예전의 이야기가 되고 말았다. 한 달에 한 권 다 읽으면 다행이지... ^_^ 어쩌다가 이런 사람이 되었을까...

 

부끄러워서 내 감상을 여기다가 옮기진 못하고! 어쨌든 더운 여름날 읽기에 딱 좋은 책이니까 한 번쯤은 읽어보길 추천한다. 다른 계절은 안된다. 꼭 여름에! 여름에 어울리는 책이다. 

 

조금 더 덧붙여보자면 윤고은의 다른 작품을 먼저 읽어보고 '밤의 여행자들'을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. 나는 그러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기 때문에... 여름 전에 이 블로그 글을 읽었다면(읽는 사람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) 여름이 되기 전까지 윤고은의 다른 소설을 읽어보세요... 그리고 한여름에 이 책을 읽어보세요.

Small Pink Outline Pointer